2013년 12월 9일 월요일

이윤율 저하경향의 법칙

이윤율 저하경향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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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Ⅰ. 들어가며
마르크스의 경제위기론에 있어서 이윤율 저하경향의 법칙은 중심적 위치에 있다고 평가되고는 한다. 이윤율 저하경향의 법칙을 통해 자본주의 경제의 위기 가능성을 논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마르크스의 위기론과 이윤율 저하경향의 법칙은 그 서술의 모호함으로 인하여 많은 논쟁을 촉발시켰다. 본 글에서는 이윤율 저하경향의 법칙에 대한 비판과 반비판을 통해 법칙과 관련한 논쟁을 소개하며, 이윤율 저하경향의 법칙을 유효성과 정합성을 검토해보고자 한다.

Ⅱ. 이윤율 저하경향의 법칙
이윤율은 총 투하자본에 대한 잉여가치의 비율이다. 이윤율 r은 r=m/(c+v)로 도식화 될 수 있겠다. 이것이 다시 e/(1+z)가 됨은 앞선 논의에서 살펴보았다. (e: 잉여가치율, z: 자본의 가치구성)
그리고 이것은 다시 자본의 유기적 구성과 잉여가치율의 비율이 된다. 즉, 이윤율은 잉여가치율에 비례하고 유기적 구성에는 반비례하는 것이다. 자본주의의 가장 큰 추동력을 경쟁 메커니즘이다.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하여 자본가들은 경쟁적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게 되고, 이 논리에 따르면 결국 축적과정을 통해 기술적 구성이 상승하게 된다. 살아남기 위한 노력이 오히려 이윤율을 저하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자본의 목적과 수단이 갈등을 초래한다는 것은 이를 두고 하는 설명이다. 이윤율 저하경향의 법칙은 자본주의 체제의 태생적 한계를 표현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겠다.

Ⅲ. 논쟁
이윤율 저하경향의 법칙은 오랜 시간 논쟁의 대상이었다. 이론적으로 이윤율 저하경향의 법칙에 대한 해석과 적용은 자본주의 위기론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문제이고, 현실적으로도 노동운동의 노선과 대안선택에 큰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
앞서서 이윤율 저하경향의 법칙을 잉여가치율과 유기적 구성과의 관계로 간략하게 설명했다. 따라서 이 법칙을 입증하려면 1)유기적 구성이 실제로 상승하는지, 2)잉여가치율의 상승이 동시에 유기적 구성의 고도화로 인한 이윤율하락을 상쇄할 수 없는지를 밝히는 것이 필요조건이 된다. 마르크스는 이 문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입장을 취한다. 우선 유기적 구성이 상승하여 이윤율이 저하하는 경향이 있다고 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자본주의는 경쟁을 통해 축적을 강제한다. 이러한 축적의 진전은 유기적 구성을 상승시켜 이윤율을 하락시킨다. 경쟁-자본의 축적과 기술진보-유기적 구성의 고도화-이윤율저하-자본주의 위기의 형태가 되는 것이다. 두 번째 잉여가치율의 문제는 약간의 혼동이 여지가 있다. 마르크스는 이윤율 저하 법칙을 잉여가치율을 불변으로 전제한 뒤 도출했으나, 이후 이윤율 저하에 반대로 작용하는 요인으로써 잉여가치율의 상승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문내용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마르크스의 위기론과 이윤율 저하경향의 법칙은 그 서술의 모호함으로 인하여 많은 논쟁을 촉발시켰다. 본 글에서는 이윤율 저하경향의 법칙에 대한 비판과 반비판을 통해 법칙과 관련한 논쟁을 소개하며, 이윤율 저하경향의 법칙을 유효성과 정합성을 검토해보고자 한다.
Ⅱ. 이윤율 저하경향의 법칙
이윤율은 총 투하자본에 대한 잉여가치의 비율이다. 이윤율 r은 r=m/(c+v)로 도식화 될 수 있겠다. 이것이 다시 e/(1+z)가 됨은 앞선 논의에서 살펴보았다. (e: 잉여가치율, z: 자본의 가치구성)
그리고 이것은 다시 자본의 유기적 구성과 잉여가치율의 비율이 된다. 즉, 이윤율은 잉여가치율에 비례하고 유기적 구성에는 반비례하는 것이다. 자본주의의 가장 큰 추동력을 경쟁 메커니즘이다. 경쟁에서

참고문헌
<참고문헌>
박대원, 『경제위기론의 역사적 논쟁』, 문원출판: 서울, 2002.
이국영, 『공황과 장기불황』, 양림: 서울,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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