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택 시인은 1970년 경기도 안양에서 태어나 중앙대
영문과를 졸업하였다. 문학에 관심이 없었던 김기택은 20대가 되어 친구들이 문학 동인회에서 아마추어로 활동하는 것을 보고 처음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33살이라는 나이에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꼽추>가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현재 4권의 시집을
냈으며 많지 않은 시집으로 김기택만의 문학세계를 구축하였다. 자신의 감정은 제어하되 있는 그대로를 가져오고 그 이미지의 환기에 집중하는 김기택
시인은 시종일관 담담한 목소리를 하고 있다. 시인은 내성적이고 혼자 있기를 좋아했던 어린 시절 너무 배가 고파서 친구들과 얼어 죽은
토끼를 먹은 이야기를 쓰고 전교 2등을 한 적이 있다. 이 때 시인이 느낀 것이 글짓기는 ‘솔직하게 쓰는 것’이라는 것이었다. 아마 이 때의
의지가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면서 “나는 내 몸속에 있는 누가 불러주는 것을 받아 적는 “받아쓰기”를 하려고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물론 그런 방법으로 쓰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늘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내 속의 누군가가 무슨 시를
써줄는지는 나도 모른다.”라고 하였다. 앞으로 어떤 시를 쓰고 싶다는 생각보다 어떤 시가 자신에게 올지 기다리는 시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본문내용 얼굴」 4. 참고문헌 김기택의 생애와 문학 김기택 시인은 1970년 경기도 안양에서
태어나 중앙대 영문과를 졸업하였다. 문학에 관심이 없었던 김기택은 20대가 되어 친구들이 문학 동인회에서 아마추어로 활동하는 것을 보고 처음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33살이라는 나이에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꼽추>가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현재
4권의 시집을 냈으며 많지 않은 시집으로 김기택만의 문학세계를 구축하였다. 자신의 감정은 제어하되 있는 그대로를 가져오고 그 이미지의 환기에
집중하는 김기택 시인은 시종일관 담담한 목소리를 하고 있다. 시인은 내성적이고 혼자 있기를 좋아했던 어린 시절 너무 배가 고파서 친구들과
얼어 죽은 토끼를 먹은 이야기를 쓰고 전교 2등을 한 적이 있다. 이 때 시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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